[시선뉴스]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여행시 ‘외로운 늑대 테러’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외로운 늑대 테러(lone wolf terror)란 <혼자 계획하고 단독적으로 실행하는 자생적 테러>를 뜻하는데요. 자율적으로 소규모 대상을 공격하는 유형의 테러이기 때문에 최근 서양 정보기관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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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호주 시드니 도심카페에서 17시간가량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된 만 하론 모니스(50) 역시 ‘외로운 늑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 바 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았고, ‘알라 외에 신은 없다. 무함마드는 알라의 사도다’라는 문구가 적힌 깃발을 내걸도록 했다는 점과, 호주가 미국 주도의 공습에 동참했다는 사실로 미뤄 그가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외로운 늑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외로운 늑대형 테러는 - 벨기에 브뤼셀 유대박물관 총기 난사 사건(5월), 캐나다 오타와 의사당 공격사건(10월),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불특정 다수를 향한 공격 사건(5월)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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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늑대 테러는, 한두 명이 모의하는 테러로 대규모 조직이 동원되는 테러보다 정보 유출 가능성이 낮습니다. 때문에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추적하기가 어려워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도 외로운 늑대 테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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