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마운틴픽쳐스 제공]

10년 전 오늘인 2011년 1월 27일에는 천주교 신부의 삶을 다룬 영화 ‘울지마 톤즈’가 조계사에서 상영됐습니다.

영화를 이미 2차례나 본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제안으로 이뤄졌습니다. 스님이 파격적인 결정을 한 이유에는 부처가 되려는 보살행, 즉 남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삶을 이태석 신부가 실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울지마 톤즈'는 종교의 벽을 넘어 불교 신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줬습니다. 당시 행사는 가톨릭과 불교의 종파를 넘어 종교의 참다운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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