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남 밀양)]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위치한 다목적댐이 있다.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양산시 원동면 선리, 울산광역시 울주군 이천리에 걸쳐 뻗어있으며 지난 1991년 11월 착공되어 2001년 11월 완공된 댐. 바로 ‘밀양 다목적댐’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밍봉자)

‘밀양 다목적댐’은 콘크리트표면차수벽형 석괴식댐으로, 댐의 길이는 535m, 높이는 89m에 달하며 총 저수량은 7,360만t이다. 양산시·밀양시·창녕군 등 3개 지역에 수돗물과 전력을 공급하고 홍수를 조절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40만 명의 주민들에게 연간 5,080만t의 생활용수와 연간 1,310만t의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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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다목적댐의 정상부는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위해 개방되어 있으며 3월~10월에는 09:00~17:00까지, 11월~2월에는 09:00~16:00까지 개방한다. 댐 길을 따라 올라가면 높은 곳에서 더 멋진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 강과 산, 하늘이 어우러지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밀양 다목적댐은 기존 댐과는 달리 수몰지역에서 키운 수목으로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등 환경친화적으로 건설되었다. 꽃이 필 무렵이면 축제가 열리기도 하며 눈앞에 펼쳐진 자연풍경은 답답했던 마음을 트이게 하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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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밍봉자)

밀양댐을 조성하면서 댐 아래 물문화관과 함께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가까이에 가지산을 비롯해 운문산, 천황산, 영취산 등이 있다. 산책로를 따라서 생태연못, 수변데크,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포토존, 등나무 테마정원 등도 설치되어 있다. 밀양의 핫플레이스인 영남알스프와 배내골을 거쳐 밀양댐까지 당일 코스로 여행하기에 좋다고 여행객들은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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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하며 언택트 관광시대를 맞이했으며 최근에는 밀양시가 부산, 대구, 울산 등 대도시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밀양댐에 들러 인생샷을 한번 남겨보는 것도 좋겠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가기 전 홈페이지나 유선을 통해 꼭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자.

아름다운 사진 '밍봉자'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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