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2021년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신청을 1월 7일(목)부터 29일(금)까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평생교육 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성인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생교육 이용권의 추진배경은 경제사회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격차 완화 및 저소득층의 자기계발 및 자아실현을 위해 ‘평생교육단계 교육복지‧지원’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시행되었다.

저소득층 성인을 위한 ‘평생교육 이용권’ [사진/픽사베이]

평생교육 이용권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자 등이다. 지원대상자에 선정되면 평생교육 희망카드(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강좌 수강료와 수강에 필요한 재료비 및 교재비로 35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해 평생교육 이용권은 달라진 점이 있다. 2021년 이용권 지원 대상자는 지난해(2020년) 지원 인원 8,000명 대비 대폭 확대된 15,000명(+7,000명)이다. 또한 평생교육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민참여예산 제안사항을 반영하여 우수이용자 대상 재충전(추가 35만 원, 7월 예정)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제안사항은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금을 연 70만 원 수준으로 상향 제안 등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이용권 사용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시간제 등록제’ 등 대학 내 평생교육 강좌에도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이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사전 등록을 필수로 해야 한다.

2021년 이용권 지원 대상자 선정은 교육의지가 높은 학습자가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와 동일하게 학습계획 입력 여부 및 전년도 교육 이수실적 등을 고려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2월 말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게시하고, 대상자의 개별 휴대전화·전자우편 등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2021년 평생교육 이용권에 대해서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전화상담실 또는 누리집 게시판 등을 활용하여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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