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번 주에는 어떤 책들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교보문고에서 2020년 12월 2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영업점과 인터넷에서 도서와 eBook을 합산해 1주일 간 가장 많이 판매된 책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위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저자-김재식
출판사-위즈덤하우스
책 소개-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순 없어. 지금은 나를 돌보는 시간, 내 마음대로 행복해지자. 국내 최대 사랑 커뮤니티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의 운영자로 16년간 200만 팔로워의 뜨거운 공감을 얻은 김재식 작가. 이 책은 그의 다섯 번째 책이자 사람 사이 관계를 중점적으로 다룬 첫 책으로,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기보다 스스로를 돌보는 일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좋은 사람일 순 없다. 남한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보다 먼저 나의 소중함을 알고, 내 곁의 좋은 사람들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된다. 바쁜 일상에 치여 스스로를 돌보는 일을 등한시해온 나 자신에게, 내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2위 공정하다는 착각 
저자-마이클 샌델
출판사-와이즈베리
책 소개-마이클 샌델, 10여 년 만에 던지는 충격적 화두! “지금 서 있는 그 자리, 정말 당신의 능력 때문인가?” 마이클 샌델 10여 년 만의 신간, 《공정하다는 착각》 출간! 샌델, 기울어진 사회구조 이면에 도사린 ‘능력주의의 덫’을 해체하다 또 다시 ‘공정’이 화두다. 언론 미디어를 통해, 부유층과 빈곤층, 청년과 장년, 정치인의 입을 통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기업은 정규직ㆍ비정규직 논란에서 비롯된 ‘공정 채용’ 문제로 혼란에 빠져 있고, 정치권에선 ‘공정경제3법’과 ‘재난지원금’ 등에 대한 각기 다른 해석으로 떠들썩하다. 대통령은 “하나의 공정이 또 다른 불공정을 부르는 상황”을 언급하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3위 달러구트 꿈 백화점(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저자-이미예
출판사-팩토리나인
책 소개-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꿈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럽고도 기묘하며 가슴 뭉클한 판타지 소설. 여기는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4위 트렌드 코리아 2021
저자-김난도, 전미영, 최지혜, 이향은, 이준영, 이수진, 서유현, 권정윤, 한다혜
출판사-의창
책 소개-팬데믹 시대, 침체된 시장과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다음 트렌드는 무엇인가? 새로운 한 해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모두 뒤바꿔놓았다. 2020년 우리 사회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돋보였다. 위기 속에서 위로가 되는 소소한 즐거움을 추구하고,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방법을 다양한 경로로 모색하는 모습은 코로나 사태 이후를 헤쳐나가는 데 긍정적 신호로 다가온다.

5위 광고의 8원칙 
저자-오두환
출판사-대한출판사
책 소개-이 책은 마케팅과 광고의 대가로 알려진 ㈜한국온라인광고연구소의 오두환 연구소장이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광고의 8원칙]을 쉬운 용어로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광고를 처음 접하는 사람, 이미 광고를 하는 광고주, 초ㆍ중ㆍ상급의 광고 담당자를 막론하고 모두가 익혀야 할 광고 원론을 제시한다. 원론이지만 8가지밖에 되지 않아 초보도 60분이면 쉽게 익힐 수 있다. 전반적으로 광고란 무엇인지, 광고를 대하는 자세와 8원칙에 전제되는 광고 철학과 사상, 통계와 에피소드, 실전기술, 성공 비법, 적용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6위 위기의 시대, 돈의미래
저자-짐 로저스
출판사-리더스북
책 소개-10년간 4200%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려온 짐 로저스. 그는 1987년 블랙 먼데이와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세계를 강타했던 경제 위기를 정확히 예견해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모두가 겉으로 드러난 호황에 취해 있을 때 특유의 분석력으로 위기를 한 발 앞서 감지했고, 그 덕분에 시장이 바닥을 칠 때도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제 짐 로저스는 “앞으로 내 생애 최악의 위기가 올 것”이라고 단호한 목소리로 경고한다. 10년 넘게 지속된 글로벌 호황이 끝나가고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각국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수조 원을 지출하며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풀린 엄청난 유동성은 불나방처럼 주식과 부동산으로 모여들고 있다.

7위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저자-오은영
출판사-김영사
책 소개-‘국민 육아멘토’ ‘대한민국 엄마·아빠들의 엄마’ 오은영 박사의『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부모의 말’을 친절하게 소개하는 육아서이다. 오은영 박사가 이전에 낸 책들과 비교하면 크기는 작고 내용은 쉽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진 않다. 육아 현실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현실밀착형 말 130가지를 빼곡히 담았다. 

8위 안녕, 소중한 사람
저자-정한경
출판사-북로망스
책 소개-일상의 무뎌진 마음을 달래 줄 106편의 메시지
당신이 붙잡아야 할 소중함에 대한 모든 것. 『안녕, 소중한 사람』은 익숙함 뒤에 가려진 삶의 진정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는 책이다. 정한경 작가가 섬세하고 따뜻한 언어로 써내려간 이야기 한 편 한 편은 우리 곁에 머물렀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 감정의 여운은 오래 남아, 책을 덮고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다. 그때의 당신을, 그때의 나를, 그때의 우리를.
“떠나가는 모든 것들은 언제나 아픔을 남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많은 소중함을 떠나보냈지만, 또 새롭게 만날 것이다. 그리고 당신도 누군가에겐 더없이 소중한 사람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책이 당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이유다. “안녕, 소중한 사람.”

9위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저자-뉴욕주민
출판사-비즈니스북스
책 소개-2020년의 미국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증시였다. 3월 19일의 팬데믹발 폭락장의 충격은 빠르게 잊혀졌고 11월 24일에는 결국 다우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3만을 돌파했다. 미국 주식시장에 큰 부의 기회가 있음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시기인 것이다. 하지만 언어 장벽과 복잡한 금융 시스템은 한국 투자자들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이때 미국 시장을 먼저 겪은 투자자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유튜버가 있다. 시티 그룹, JP 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을 비롯해 사모펀드, 헤지펀드를 거치며 세계 주식시장의 중심 월가에서 치열한 트레이딩을 해온 유튜버 ‘뉴욕주민’이다.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주식투자에 뛰어들기 전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알려주는 콘텐츠들은 해외 투자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이 퍼져 현재 8만 명의 구독자수와 51개의 동영상만으로 누적 조회수 245만 회를 기록했다.

10위 미스터 마켓 2021 
저자-이한영, 김효진, 이다솔, 이효석, 염승환
출판사-페이지2
책 소개-2020년 한 해 동안 이토록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준 주식시장은 2021년에 또 어떻게 전개될까? 2018년 초 형성했던 고점 갱신은 이루어질까? 2020년 시장을 주도했던 성장주의 강세는 지속될까? 지금 한국 주식은 정말 버블일까, 아니면 아직도 저평가일까? 투자자들은 무엇을 중심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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