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한국시간) 김하성(25)이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한다는 소식이 MLB닷컴 등 복수의 미국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많은 현지 취재진은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입단에 합의했다"며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최소 4년 이상의 계약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의 계약 조건을 연평균 연봉은 700만달러 수준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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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에서 올해 타율 0.306, 30홈런, 109타점, 23도루로 맹활약한 김하성은 만 25세의 젊은 나이, 부상 없이 KBO리그에서 7시즌 동안 타율 0.294, 133홈런, 575타점을 올린 꾸준함 등이 좋게 평가되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미국으로 출국한 김하성은 내년 1월 2일 오전 7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상황에서 현지 언론의 샌디에이고와의 입단 합의 소식까지 나오며 '연내 계약 가능성'이 더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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