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엘프(대표이사 유영재)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속 위기가정아동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번 후원금 전달식은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진행했다. 

1988년 창립된 음향기기 전문업체 ㈜엘프는 국내 음향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매년 ‘엘프 라이브 콘서트(ELF LIVE)’를 주최해왔다. 올해도 공연 수익금을 통해 아동 악기지원, 레슨, 발표회 등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단계 격상에 따라 행사 및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금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 

(왼쪽부터) ㈜엘프유영재 대표이사,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

㈜엘프 유영재 대표이사는 “창사 이래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풍요와 평화를 가져다주고, 나아가 세상을 밝힐 수 있는 음악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음악을 통해 위기가정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은 “음악이 주는 마음의 안정은 아동들의 발달에 긍정적이고 유의미한 영향을 주기에 이번 후원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위기가정아동의 지원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립 65주년을 맞이한 홀트아동복지회는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빈곤 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아동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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