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 2020-12-22 청원마감 2021-01-21)
- 해돋이 명소 관광객 못오게 요청
- 청원인 kakao - ***

카테고리
- 안전/환경

청원내용 전문 
현재 1월 1일 서울에서 강릉행 KTX가 모두 매진입니다
뿐만아니라 정동진, 포항 등 해돋이 명소인 동해안에
사람들이 붐빌 예정입니다.
서울사람들을 비하하는것은 아니지만,
수도권에 비해 지방에서 한명 두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좁디좁은 동네라 전염성이 더 높습니다.
옆동네 청정구역이라 불렸던 강원도 동해시 또한
집단감염으로 분명 2-3명 이였던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70명 이상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러한 비상사태에서 격리시설도 부족한 동해안에 해를 보러 오는게 맞습니까 대통령님?
제발, ktx를 막지못한다면 3단계는 물론 시행되어야하고
우리 경제 또한 올 스탑 이라고 생각합니다.
동해안에 해돋이 보러 못오게 해주세요
무서워요 .. 코로나로 직장까지 잃었습니다.
살고있는 삶의 터전까지 잃고싶지 않습니다.
권고가 아닌 강압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주세요

취재결과>> 청원 UNBOXING_동해안 지자체 관계자 왈(曰)

“정동진 등 모든 해변에 대하여 출입 통제를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을 지금 세우고 있습니다”

“해맞이 행사는 취소됐지만 그래도 해맞이 관광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방역대책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시민과 관광객들도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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