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 급증해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어 전자문서가 시장에 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작년 10월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에 따라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자문서 전문기업 ㈜디지털존은 지난 15일 분야별 전문기업 7개 사와 민간 전자문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의 흐름에 맞춰 민간 중심의 전자문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기업이 손을 잡은 것으로, 금번 협약에는 ㈜디지털존, 라온시큐어㈜, ㈜보이스아이, ㈜솔리데오시스템즈 등 총 8개 사가 참여하였다.

각 분야별 전문기업이 모인 만큼 다양한 업종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핵심 신기술인 블록체인·DID·MyData 등을 활용하여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전자문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후 8개 사는 민간기업에서 발급, 유통되는 종이문서의 전자문서 전환 및 전자문서 기반의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자문서 관련 사업모델 발굴 및 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술적·정책적 표준화 방안 및 법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디지털존 전정우 대표는 "전자문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온라인 완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번 협약을 통해 민간주도 하에 전자문서 온라인 완결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이를 통해 민간 전자문서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존은 대학, 병원, 공공기관의 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제공하며, 민간 증명서 발급시장의 중심에 있는 대표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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