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울산서 교회 소모임발 23명 연쇄감염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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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울산에서는 교회 소모임발(發) 9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8명 추가됐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신규 확진자 18명이 지역 569∼586번 확진자로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이 모임 확진자 일부는 직장인 대형사업장에서 동료 등을 다수 만나 추가 발생 우려가 크다. 시 관계자는 "모임 참석자들은 요일을 정해 소규모로 만났으며,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노래를 부르거나 대화를 했다고 진술했다"면서 "참석자들이 작성한 명단을 토대로 접촉자들을 추적 검사했으며, 행여 명단에서 누락된 인원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1일 의심 신고가 들어온 해당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고병원성임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농장은 닭 15만마리를 사육해 왔으며, 모두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국내 가금농장에서는 체험 농원을 비롯해 이날까지 모두 19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중수본은 발생 농장으로부터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이동제한과 AI 일제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오늘 오후 6시까지 서울 202명 신규 확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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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2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22일 신규 확진자 202명 중 1명만 해외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201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전날인 21일과 지난주 화요일인 15일의 같은 시간대 18시간 집계치(각각 188명·169명)보다 많다. 21일과 15일의 하루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각각 317명, 378명이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만5천55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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