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청년일자리사업 중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회원사와 준회원사, 그리고 부산·울산·경상도 지역의 중소 및 중견기업이 IT 관련 직무에 청년을 신규 채용 시 1인당 최대 1,14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실질적 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전했다.

특히 청년에게는 콘텐츠 기획형, 빅데이터, 기록물 정보화형 등 IT분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근무 또는 연관 분야 취업을 촉진하며, 기업에게는 월 최대 180만 원 및 간접노무비 10만 원을 포함한 190만 원을 6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가능한 기업은 디지털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 직전 월말 기준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1인 이상인 중소·중견 기업이다. 또한 사업 참여 신청일 1개월 전(신청일 포함)부터 청년 채용일까지 고용조정으로 인한 인위적 감원이 없어야 한다.

청년의 경우 채용일 기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인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IT 관련 자격증 소지는 무관하며, 다만 대학 재학 중인 자 또는 동일 사업장 6개월 이내 재취업자는 참여가 불가하다.

부산경총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시장의 위축과 청년 일자리 감소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재정을 지원한다"며 "지역의 구인기업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위축된 분위기가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영자총협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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