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방송인으로 국민MC라고 하면 단번에 떠오르는 사람. 바로 유재석이다. 그에 대한 미담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들의 특징을 잘 파악해 캐릭터를 잘 살려준다. 후배들을 살뜰하게 챙겨주는 것으로도 유명한 가운데 과연 유느님에게 죽을(?) 때까지 감사해야 할 스타는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이제는 유재석의 오른팔로도 어색하지 않은 아기자기 ‘조세호’

[사진/조세호_인스타그램]
[사진/조세호_인스타그램]

사실 유재석은 조세호의 무명시절부터 남창희와 함께 그들을 이끌어주고 있다. 여러 프로그램에 조세호와 남창희를 직접 데리고 다니면서 유명세를 얻게 해준 사람이 바로 유느님이다. <무한도전>, <런닝맨>, <해피투게더> 등 유재석의 대표 프로그램에 게스트나 단체로 나오는 특집에 자주 출연했으며 지금 조세호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유재석과 함께 일상 속 사람들과 소박한 담소를 나누며 아기자기로 활약 중이다.

앞서 조세호는 <무한도전>에 합류했을 때도 많은 활약을 펼쳤으며 유재석은 그런 조세호에 대해 평소에도 참 잘하는 친구라고 생각했다면서 무한도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 두 명의 케미를 자랑하는 일화가 있다. 평소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냐 물어 조세호가 집이라고 답하면 “건방진 자식”이라고 말하며 잔소리를 늘어놓고는 전화를 끊어버린다. 얼마 후 다시 전화를 걸어 누구랑 있냐고 물었을 때 조세호가 남창희랑 같이 있다고 답하면 “이럴 때일수록 자기관리나 해라"라며 장난쳤던 일화는 유명하다.

두 번째, 유재석만이 유일하게 컨트롤 가능한 컴온~ ‘제시’

[사진/제시_인스타그램]
[사진/제시_인스타그램]

제시는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유재석과 좋은 합을 보여주며 ‘재제콤비’라 불리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를 계기로 유재석이 하는 프로그램에서 제시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제시가 쎈언니인 줄만 알았던 시청자들은 제시의 또 다른 인간적인 모습에 호감도가 수직으로 상승하게 된다. 제시도 유재석에 대해 항상 자신을 격려해준다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원래 제시는 미국에서 오래 생활했기에 한국말도 서툴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대중들의 호불호가 갈렸다. 악플과 비난을 많이 받았던 제시는 한동안 예능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않았고 이때 제시를 끌어준 사람이 바로 유재석이다. 흥분한 제시의 기분을 다운시킬 때 유재석은 “컴온~”하며 제시를 컨트롤했고 <런닝맨>에 이어 <놀면 뭐하니?>, <식스센스>에 함께 출연하며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세 번째, 무한도전을 함께한 인연! 롤모델을 유재석이라고 밝힌 ‘광희’

[사진/광희_인스타그램]
[사진/광희_인스타그램]

아이돌 겸 방송인이 광희는 올해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제작된 그룹 싹쓰리의 매니저로 ‘수발놈’이라는 부캐로 활약했다. 광희의 돌직구 화법과 이를 받아치는 유재석과의 티키타카를 통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앞서 광희는 <무한도전>에 합류해 힘들었던 <무한도전> 시기를 유재석과 함께하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막내로서 열일했다. 이를 계기로 유재석은 광희에게 조언도 해주며 동생을 챙겨주고 있다.

특히 광희는 올해 웹예능 <네고왕>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랜차이즈 기업을 상대고 가격을 네고한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며 첫 화부터 BBQ치킨의 회장을 찾아가 황금올리브치킨의 가격을 한 달 동안 11,000원으로 협상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재도 광희는 필터링하지 않는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변하지 않은 예능감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전 국민이 좋아하며 안티없는 방송인으로도 유명한 국민MC 유재석. 이제는 운동도 열심히 하며 자기관리 하는 모습에 미중년이라는 별명까지 차지하고 있다. 그의 미담이 스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서도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국민들을 위해 건강한 웃음을 전해줄 수 있도록 국민MC에게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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