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커플인 배우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채림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를 부인하는 대신 자신의 인생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시나연예는 "채림과 가오쯔치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혼 절차를 끝냈다"고 보도했으며, 다른 국내외 연예 매체들도 두 사람이 이혼했다고 잇달아 전했다.

(채림 인스타그램 캡처)

가오쯔치는 17일 자신의 웨이보에 "진심으로 감사했고, 축복을 빌고 싶다. 리우 엄마가 앞으로 하는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고 썼다. 리우는 두 사람이 낳은 아들을 뜻한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 생활을 정리했고, 채림은 한국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2014년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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