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전 농구선수 김승현에게 징역 1년 6월 구형...지인 돈 갚지 않아

[사진/김승현_페이스북]
[사진/김승현_페이스북]

농구 해설가이자 전 프로선수인 김승현 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5단독 방일수 판사 심리로 16일 열린 이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김 씨에 대해 이같이 구형했다. 김 씨는 지난 2018년 5월 골프장 인수사업을 위해 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친구 A 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최근까지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김 씨를 믿고 차용증 없이 돈을 빌려줬지만 약속과 달리 돈을 갚지 않자 지난해 말 김 씨를 고소했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살해범 김다운, 국참 아닌 일반형사 재판 전망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의 부모살해범 김다운(35) 씨의 재판이 국참이 아닌 일반 형사재판으로 다시 열릴 전망이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16일 강도살인, 사체유기, 강도음모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씨 측의 국참 희망 의사에 대해 배제 결정을 내렸다. 김 씨는 전날 열린 이 사건 2차 준비기일에서 국참을 열어달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지만, 법원은 국참 진행이 적절치 않다며 받아들이지 않아 김 씨는 일반 형사재판으로 다시 1심부터 재판을 받게 됐다. 

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 혐의 팀닥터, 검찰이 징역 10년 구형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운동처방사 안주현(45)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16일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안 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구형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공개, 취업제한,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편 안 씨는 '팀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로 유사강간, 강제추행, 사기, 폭행,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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