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12월 11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30대... 처벌 받는다는 경고에도 음주측정 거부 – 인천광역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께 술에 취해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몰다가 인천시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사거리에서 유턴하던 티볼리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A(30·남)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의 그랜저 승용차가 우회전 차로인 5차로에서 우회전하지 않고 직진, 교통섬을 들이받은 뒤 반대편 차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유턴하던 티볼리 차량을 들이받은 이 사고로, 그랜저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와 동승자, 티볼리에 타고 있던 운전자 B(26·여)씨와 동승자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비접촉 음주 감기지를 사용해 A씨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음주 측정과 혈액 검사를 요구했지만, A씨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처벌받는다는 경고에도 측정을 거부했다"며 "우선 귀가시킨 A씨를 조만간 경찰서로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 ATM서 돈 훔쳐 달아나려다 출입문 안열려 현행범 체포... 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 광주광역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태호, 정연주 제작]

11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 55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은행에 설치된 현금 자동인출기(ATM)에서 50대 여성 B씨가 인출한 현금 44만원을 훔친 혐의로 A(40)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B씨가 자동인출기에서 갓 인출해 손에 들고 있는 현금을 가로챈 A씨는 도주를 시도했으나 은행 밖에서 돈을 빼앗는 장면을 목격한 B씨의 남편이 A씨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은행 출입문을 닫아놓고 열리지 않도록 막아서면서 결국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은행 안에 갇혀 현행범 체포됐다.

한편 경찰은 A씨의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고 범죄 이력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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