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를 한 눈에! 이번 주(12.04.~12.10.) 축제 일정 ‘전라/경상/충청남북 및 강원/제주’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조재휘] 2020년 12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이번 주(12.04.~12.10.)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부산 지역이다.

■ 부산국제아트페어 2020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 2020.12.03. ~ 2020.12.07. 
<부산국제아트페어>가 12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5일간 열린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국내외 유명작가 250여 명이 3천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아시아의 유일한 열린 미술장터이다.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 신선하면서도 개성과 실력을 갖춘 신진작가들을 선발하여 그룹전을 기획하여 한국미술의 오늘과 미래를 만나고 소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은 충청도 지역이다.

■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2020
충청북도 영동군 / 2020.01.18. ~ 2020.12.26. 
고구려의 왕산악, 가야의 우륵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손꼽히는 난계 박연의 얼과 정신을 기리고자 그의 고향인 충북 영동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이 진행된다. 난계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1991년, 우리나라 최초로 군립국악단인 '난계국악단'을 설립, 1994년 전국 국악관현악축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해마다 100여 회의 공연을 통해 일반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2020
경상북도 안동시 / 2020.01.01. ~ 2020.12.31.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양반, 선비 등의 기득권층과 고려 당시 불교계로 대변되는 특권층, 그 외 일반 민중의 생활과 갈등을 꾸밈없이 드러낸다. 총 6개 마당으로 이루어진 공연에서는 고려 중기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 사회의 모순과 지배층의 권위를 날카롭게 풍자한다. 여기에 민중들의 억눌려 있던 답답함과 억울함을 해소해 주는 매개로 기능하여 마을의 평안과 안녕, 나아가 공동체의 결속을 도모한다. 

■ 온라인 한려수도 굴축제 2020
경상남도 통영시 / 2020.11.16. ~ 2020.12.15. 
제24회 <한려수도 굴축제>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추세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의 일환으로 기존 축제방식을 온라인 축제로 변경하였다. 온라인 축제를 1달간 진행하고 동 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온라인 이벤트로 댄스 경연대회, 노래자랑, 갤러리 콘테스트, 최고 레시피 콘테스트, 7행시 글짓기의 다섯 가지를 진행한다.

다음은 강원도 지역이다.

■ 남이섬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도서전 : 책과 어린이를 하나로' 2020
강원도 춘천시 / 2020.10.09. ~ 2020.12.31. 
2020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자인 재클린 우드슨(글 부문/ Jacqueline Woodson, 미국), 알베르틴(그림 부문/ Albertine, 스위스)의 연대별 작품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안데르센상의 역대 수상자이기도 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10명의 작품으로 디자인한 스카프 10종도 전시한다. 

마지막 제주도 지역이다.

■ 마노르블랑 동백스케치 동백꽃축제 202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2020.11.25. ~ 2021.02.14. 
마노르블랑에서는 매년 동백꽃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올해는 더더욱 특별한 동백꽃축제가 열린다. 4,000여 평 정원 속에 다양한 동백꽃 산책로가 있으며 산방산과 송악산 사이로 형제섬과 사계 앞바다가 보이는 환상적인 조망 또한 마노르블랑의 자랑거리이다. 환상적인 조망과 함께 동백꽃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고 야외 잔디정원에서는 피아노 연주 버스킹을 즐길 수 있다

■ 휴애리 동백축제 202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2020.11.13. ~ 2021.01.31. 
<휴애리 동백축제>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휴애리의 대표 겨울 축제이다. 예년과 달리 공원 곳곳에 감성 가득 포토존과 함께 준비된 이번 동백꽃이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을 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휴애리 동백축제가 답답한 일상에서 위로를 받고 싶은 분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2020년 올해를 한 달만 남긴 12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 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