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번 주에는 어떤 책들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교보문고에서 2020년 11월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영업점과 인터넷에서 도서와 eBook을 합산해 1주일 간 가장 많이 판매된 책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위 트렌드 코리아 2021
저자-김난도, 전미영, 최지혜, 이향은, 이준영, 이수진, 서유현, 권정윤, 한다혜
출판사-의창
책 소개-팬데믹 시대, 침체된 시장과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다음 트렌드는 무엇인가? 새로운 한 해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모두 뒤바꿔놓았다. 2020년 우리 사회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돋보였다. 위기 속에서 위로가 되는 소소한 즐거움을 추구하고,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방법을 다양한 경로로 모색하는 모습은 코로나 사태 이후를 헤쳐나가는 데 긍정적 신호로 다가온다.

2위 달러구트 꿈 백화점(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저자-이미예
출판사-팩토리나인
책 소개-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꿈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럽고도 기묘하며 가슴 뭉클한 판타지 소설. 여기는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3위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저자-오은영
출판사-김영사
책 소개-‘국민 육아멘토’ ‘대한민국 엄마·아빠들의 엄마’ 오은영 박사의『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부모의 말’을 친절하게 소개하는 육아서이다. 오은영 박사가 이전에 낸 책들과 비교하면 크기는 작고 내용은 쉽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진 않다. 육아 현실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현실밀착형 말 130가지를 빼곡히 담았다. 

4위 일인칭 단수
저자-무라카미 하루키
출판사-문학동네
책 소개-가장 개인적인, 가장 보편적인 기억과 기록의 주인공 ‘나’라는 소우주를 탐색하는 여덟 갈래의 이야기.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으로 한일 양국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여자 없는 남자들』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 작가 특유의 미스터리한 세계관과 감성적인 필치, 일인칭 주인공 '나'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작품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단편 여덟 편을 모았다.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함께 작가의 젊은 시절인 1970~1980년대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위드 더 비틀스」, 낯선 동네에서의 비현실적인 체험담 「크림」, 꾸준히 응원해온 야구팀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야쿠르트 스왈로스 시집』」, 『도쿄 기담집』에 등장했던 기이한 능력을 지닌 원숭이의 후일담 「시나가와 원숭이의 고백」 등, 누군가의 삶을 스쳐가는 짧고 긴 만남을 그려낸 여덟 작품 속에서 유일무이의 하루키 월드를 구성하는 다채로운 요소들을 한데 만나볼 수 있다.

5위 공정하다는 착각 
저자-마이클 샌델
출판사-와이즈베리
책 소개-마이클 샌델, 10여 년 만에 던지는 충격적 화두! “지금 서 있는 그 자리, 정말 당신의 능력 때문인가?” 마이클 샌델 10여 년 만의 신간, 《공정하다는 착각》 출간! 샌델, 기울어진 사회구조 이면에 도사린 ‘능력주의의 덫’을 해체하다. 또 다시 ‘공정’이 화두다. 언론 미디어를 통해, 부유층과 빈곤층, 청년과 장년, 정치인의 입을 통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기업은 정규직ㆍ비정규직 논란에서 비롯된 ‘공정 채용’ 문제로 혼란에 빠져 있고, 정치권에선 ‘공정경제3법’과 ‘재난지원금’ 등에 대한 각기 다른 해석으로 떠들썩하다. 대통령은 “하나의 공정이 또 다른 불공정을 부르는 상황”을 언급하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6위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저자-김재식
출판사-위즈덤하우스
책 소개-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순 없어.
지금은 나를 돌보는 시간, 내 마음대로 행복해지자. 국내 최대 사랑 커뮤니티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의 운영자로 16년간 200만 팔로워의 뜨거운 공감을 얻은 김재식 작가. 이 책은 그의 다섯 번째 책이자 사람 사이 관계를 중점적으로 다룬 첫 책으로,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기보다 스스로를 돌보는 일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좋은 사람일 순 없다. 남한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보다 먼저 나의 소중함을 알고, 내 곁의 좋은 사람들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된다. 바쁜 일상에 치여 스스로를 돌보는 일을 등한시해온 나 자신에게, 내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7위 돈의 속성
저자-김승호
출판사-스노우폭스북스
책 소개-돈이 가진 속성과 75가지 돈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현재 200만 원을 벌고 있는 직장인, 마이너스 생활 중인 누군가, 직장이 없는 청년, 가용자금이 있고 투자처를 찾고 있는 사람이나 그 너머까지 돈을 운용할 수 있는 재력가와 투자가, 사업가 또는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더 이상 가난을 물려줄 수 없다’는 부모…, 그 누구라도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8위 아나스타시아 
저자-블라지미르 메그레
출판사-한글샘
책 소개-이 시대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흥미진진하게 전해주는 「아나스타시아」 시리즈 제1권 『아나스타시아』.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출신의 사업가인 저자가 시베리아 강들을 따라 장삿배를 운영하던 중에 우연히 만난 여인 '아나스타시아'로부터 인생의 귀중한 경험과 지혜를 듣고 이를 책으로 써 세상에 알리게 되었다.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들과 실천해야 할 사항들이 담겨 있다.

9위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저자-김유진
출판사-토네이도
책 소개-“당신이 잠든 사이에 누군가는 꿈을 이룬다!” 알람이 울리고 5초, 출근 전 2시간으로 만드는 인생의 터닝포인트! 매일 저녁, 내일이 기다려지는 기적의 모닝 루틴. 미국 2개 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김유진 변호사의 아침 사용법『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향긋한 차를 한잔하는 여유로운 아침을 꿈꾸는가? 아침형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다짐하지만 ‘1분만 더 자고 싶다!’고 생각하다 허겁지겁 하루를 시작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이 책이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15만 팔로워를 가진 인기 유튜버이자 수년간 4시 30분에 하루를 시작해온 김유진 변호사가 아침 시간의 힘을 이야기한다.

10위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저자-존 리
출판사-베가북스
책 소개-“금융문맹은 질병이고 전염병처럼 주위를 모두 가난하게 만든다” 대한민국의 금융철학을 뒤흔든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금융 명의’ 존 리가 대한민국의 금융철학을 흔들고 있다.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경제 관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영상의 조회수를 합치면 무려 2360만회가 넘는다. 그의 전작은 올해 상반기 경제경영 베스트 1위에 오를 만큼 대한민국은 지금 존 리의 금융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주식투자 철학과 부자 되는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했다고 판단”한 존 리는 이번 책에서 지금까지 진행한 다양한 강연 내용을 모으고, 청중으로부터 받은 질문들에 답한다. 그리고 제대로, 넉넉하게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금융문맹’이라는 개념에 초점을 맞추어 아직도 금융을 어려워하는 분들에게 금융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책을 집필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