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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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이 되면 열리는 시상식이 있습니다. 물리학, 화학, 의학, 문학, 평화, 경제과학 등 6개 부문에서 매년 수상자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 평화상을 받았는데요. 오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벨상을 만든 스웨덴의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에 대해 알아봅니다.

[출처 = 픽사베이, 노벨 평화상 공식 홈페이지, 노벨재단 공식 SNS, 노벨 평화 센터 공식 홈페이지,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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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노벨상은 매년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국적을 불문하고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 상은 발명가이자 화학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만들어졌는데요. 그의 어마어마한 재산으로 노벨 재단이 설립됐고, 이 기금에서 나오는 이자를 해마다 상금에 충당해 노벨상 수상자에게 수여하고 있습니다. 노벨상을 만든 주인공, 알프레드 노벨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출처 = 픽사베이, 노벨 평화상 공식 홈페이지, 노벨재단 공식 SNS, 노벨 평화 센터 공식 홈페이지,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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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롬에서 태어난 노벨은 아버지와 함께 폭약제조업에 종사했습니다. 그런데 폭약을 발명하는 과정에서 공장이 폭파돼 동생과 조수 4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고 후 그는 당시 폭약에 사용됐던 니트로글리세린 액체에서 위험요인을 발견합니다.

이후 노벨은 니트로글리세린을 규조토, 목탄, 면화약에 스며들게 해서 안전하게 고형 폭약을 완성했는데, 이것이 바로 ‘다이너마이트’입니다. 이를 계기로 노벨의 다이너마이트 공장은 스웨덴, 독일, 영국 등에 세워졌고, 1886년 세계 최초로 국제 회사인 노벨다이너마이트 트러스트사’가 창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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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노벨이 만든 다이너마이트는 전 세계 곳곳에서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세계 최초로 카스피해 서안의 유전개발에 성공했고, 대규모 정유소를 건설해 유럽 최대의 부호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노벨은 자신이 발명한 다이너마이트가 그의 의도와 다르게 전쟁무기로 사용되는 것에 회의감이 들었고, 학자로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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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은 자신이 죽고 난 후에 세상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할 지 생각했고, 재단을 만들어 인류 복지 증진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상을 줄 것을 유언을 통해 당부합니다. 이렇게 유언에 따라 노벨의 기금으로 세워진 노벨재단에서 1901년부터 매년 노벨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수상자는 10월에 발표되는데, 시상식은 노벨이 사망한 날인 12월 10일 스웨덴의 왕립과학아카데미에서 열립니다.

[출처 = 픽사베이, 노벨 평화상 공식 홈페이지, 노벨재단 공식 SNS, 노벨 평화 센터 공식 홈페이지,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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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은 보통 생존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평화상의 경우 단체나 조직에게 주기도 합니다. 노벨상과 관련된 다양한 일화들도 많은데요. 노벨상 수상자 중에 다관왕으로 꼽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첫 여성 수상자 기록을 남긴 마리 퀴리인데요. 그녀는 1903년 남편과 함께 물리학상을 받았고, 1911년에는 단독으로 화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딸들과 사위까지 노벨상을 수상했죠.

[출처 = 픽사베이, 노벨 평화상 공식 홈페이지, 노벨재단 공식 SNS, 노벨 평화 센터 공식 홈페이지,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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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랑스 작가이자 철학자인 장 폴 사르트르는 최초로 상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노벨상으로 인해 자신의 문학 활동이 외부의 영향을 받는 게 싫다는 점이 그 이유였죠. 또 후보에만 몇 번이나 올랐지만 상을 받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지난 120년간 꾸준히 역사를 이어온 노벨상은, 발명이나 창작이 학자들뿐만 아니라 인류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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