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2-1로 꺽으며 프리미어리그(EPL)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뛰어다닌 손흥민은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연속 골 기록은 멈췄지만 다행이 득점 랭킹에서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공동 1위(8골)를 유지했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토트넘은 전반 초반에 애덤 럴라나로부터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낸 해리 케인이 전반 13분,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1-0으로 먼저 달아났다.

이에 후반 11분 타리크 램프티의 슈팅이 토트넘의 골문을 가르면서 1-1 동점이 된 상황에서, 개러스 베일이 후반 25분 교체투입 되자마자 3분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은 결국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베일이 토트넘에서 7년 166일만에 터뜨린 결승골로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이어간 토트넘은 에버턴(승점 13)을 제치고 리그 2위(승점 14)로 뛰어올랐으며, 영국 공영방송 BBC는 베일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7.58점의 평점을 주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