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10월 마지막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브이노믹스 
브이노믹스는 바이러스(Virus)의 첫 영문자를 이용해 만든 단어로, 코로나19 창궐에 맞춰 ‘바이러스가 바꿔놓고 바꿀 경제’라는 뜻을 담았다. 김난도 교수는 13일 '트렌드 코리아 2021'(미래의창) 출간을 맞아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브이노믹스는 코로나를 염두에 두고 기획한 키워드"라며 "산업이 어떻게 회복하고 소비자 선호는 어떻게 바뀌는지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난도 교수가 꼽은 2021년 키워드 ‘브이노믹스’ [지식용어])

2. 훈맹정음 
훈맹정음은 일제강점기 시각장애인을 가르친 교육자 박두성이 1926년 11월 4일 반포한 6점식 한글점자다. 시각장애인이 한글과 같은 원리로 글자를 익힐 수 있도록 세로 3개, 가로 2개로 구성된 점을 조합해 자음과 모음을 표현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조선시대 시각장애인에 대한 배려 담긴 ‘훈맹정음’ [지식용어])

3. 레드 헤링 
상대의 주의를 분산시켜 혼란을 주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취하려는 행동은 실제 삶 속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이를 전문 용어로 ‘레드 헤링(red herring)’이라 부른다. ‘레드 헤링’은 색이 붉은 훈제 청어를 가리키는 말로, ‘상대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본래 훈제 청어는 아주 강한 냄새를 지니고 있다. (‘타짜’ 정 마담의 속옷은 ‘레드 헤링’...주의 분산하는 거짓 신호 [지식용어]) 

4.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은 산재로 인해 노동자가 사망하고 있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에 생겨나 15년간 이어오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산재로 많은 노동자가 사망하고 있었지만 사회적 관심이 크지 않았다. 때문에 ‘교통사고 전광판은 있는데 왜 산업재해사망 전광판은 없을까’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산재로 인해 매년 노동자 사망하는 사실 알리는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 [지식용어])

5. 맥아피(McAfee)
‘맥아피(McAfee)’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가 있는 컴퓨터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작 및 판매하는 거대 정보보호 업체이다. 사이버 보안의 선구자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존 맥아피’가 탈세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사이버 보안 업체 ‘맥아피(McAfee)’ 창립자 ‘존 맥아피’...탈세 혐의 등으로 체포 [지식용어])

6. 고프코어(Gorp Core)
고프코어(Gorp Core)란 아웃도어 패션을 개성 있는 일상복으로 연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흔히 아웃도어룩은 점퍼에 등산화나 투박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기본 착장하는데, 고프코어는 여기에 깔끔한 정장 위에 우비를 걸치거나 스커트 위에 등산복을 걸치기도 한다. (아웃도어를 활용한 스트리트 패션 ‘고프코어(Gorp Core)’ [지식용어])

7. 디지털 금식 
디지털 금식이란 스마트폰 중독 문제와 부작용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스마트폰에 과하게 의지하는 것에서 벗어나고자 의식적으로 멀리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인들에게 스마트폰은 이제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타인과 연락은 물론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사랑과 즐거움까지 모두 스마트폰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해 종교계가 앞장서고 있는 ‘디지털 금식’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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