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증시에 입성했다.

15일 오전 9시 5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시초가 27만원보다 11.30% 오른 치솟은 3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빅히트는 개장과 동시에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 성공했다. 

빅히트는 '따상' 기준 시가총액 11조8천800억원, 코스피 시총 순위 27위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상한가가 풀린 후에는 시총 10조원대 안팎을 유지하며 코스피 30위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빅히트는 현재 약 2조8천억원 수준인 3대 기획사 JYP·YG·SM의 합산 시총을 상장하자마자 큰 차이로 앞지르며 단숨에 엔터 대장주에 올랐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