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이 주요 감염원으로 최근에는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기지 않은 20~30대에서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조개젓 섭취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해 음식을 익혀먹기가 권고되기도 했다. 집단 발병 우려가 높은 제 1군 감염병에 속하는 A형 간염에 대해 알아보자.

▶ A형 간염의 정의
-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급성 염증성 간 질환

▶ A형 간염의 발병 원인
- 오염된 음식, 물 섭취
- 모체에서 태아에 전염
- 수혈
- 비경구적 간염

▶ A형 간염의 증상
- 오한
- 발열
- 근육통
- 무기력
- 설사
- 복통
- 식욕감퇴
- 황달

Q. 예방 접종을 하면 A형 간염에 걸리지 않을까?

A. 그렇다. A형 간염은 두 차례에 걸쳐 예방접종을 한다. 1차 접종 이후에 6개월~1년 후에 2차접종이 진행된다. 1차 접종만으로 한 달 이내에 항체 형성률이 90% 이상 생기고, 2차 접종 후에는 95%이상 만들어진다. 항체가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Q. A형 간염의 합병증이 있을까?

A. A형 간염 대부분의 경우는 자연치유가 된다. 하지만 간혹 1% 정도는 전격성 간염이나 간 부전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고 간이식을 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다. 또 간 기능이 떨어지면서 2차적으로 급성 심부전이나 재발성 간염이 나타날 수도 있다.

Q. A형 간염이 식수로도 전파될까?

A. 그렇다. A형 간염은 변에서 나오는 바이러스로 인해서 전파되는 것이기 때문에 분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분변으로 오염된 음식, 분변으로 오염된 손이 모두 원인이 된다. 예를 들어 손을 닦지 않고 화장실에서 나온 사람이 음식을 만들거나 접촉을 하면 기하급수적으로 퍼질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고 다른 사람과 음식을 같이 먹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 A형 간염에 좋은 것들
- 충분한 휴식
- 영양 공급
- 조리된 음식 섭취
-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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