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고대 왕국의 비밀을 품은 목관이 다수 발견됐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은 이집트 고대 유물부에 따르면 카이로 남쪽 사카라 유적지에서 이달 초부터 27개의 목관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1. 전문가들의 평가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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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은 새로 발견된 목관이 2,500년 이상 매장되어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견된 목관 수는 단일 발굴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화려하게 채색된 목관은 비교적 보존이 잘 되어 있고 목관과 함께 발견된 목각상 등도 정교하게 가공되고 채색되어 있다.

2. 고대 유물부 설명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고대 유물부는 성명을 통해 "초기 조사 결과 이 목관들은 매장 이후 완전히 밀봉돼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며 "다음 기자회견에서 더 많은 비밀을 공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3.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카라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목관이 나온 사카라 유적지는 3,000년 이상 된 고대 유물이 계속 발굴되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사카라의 계단식 피라미드 인근에서는 2018년 고양이와 악어 코브라, 새 등의 미라가 발굴되기도 했으며 당시 발굴된 동물 미라는 오는 11월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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