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환경의 재정비 ‘그린 스마트스쿨’...친환경 기반 첨단 학교 [지식용어]
교육 환경의 재정비 ‘그린 스마트스쿨’...친환경 기반 첨단 학교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09.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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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교육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핵심 투자분야 중 하나이다. 때문에 정부는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교육의 근간마저 흔들리고 있어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를 오히려 대한민국 교육의 재정비 기회로 삼고, 미래를 위해 고칠 부분은 손을 보고 투자해야 할 곳은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에 교육부는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스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전국 노후학교를 디지털과 친환경 기반 첨단 학교로 전환하고, 언제 어디서든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린 스마트스쿨'은 전국 노후 학교를 디지털과 친환경 기반 첨단학교로 전환하는 계획으로, 정부의 포스트코로나 구상인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 정부는 그린 스마트 스쿨의 기본 방향으로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디지털 기반 스마트교실 ▲저탄소 제로에너지를 지향하는 그린학교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지역사회를연결하는 생활SOC 학교시설복합화를 제시했다. 참고로 생활SOC란, 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시설로 지자체 주관 사업이다.

그린 스마트스쿨은 4가지 정도의 구체적인 교육 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먼저 스마트교실을 통해 학교별 학급별로 첨단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고,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방식을 도입하는 동시에, 교원과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다음 그린학교를 통해 학생 건강을 우선하는 건축기법을 최대한 활용하고, 태양광 발전 등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형 그린학교를 만든다. 이를 통해 학교 자체가 환경교육의 장이자 교재가 되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간혁신을 통해 과거의 규격화된 학교 공간에서 벗어나,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공간, 학습 쉼 놀이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환하며 설계 과정에서 학생, 교원 등 사용자 참여를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학교복합화를 통해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이 교류하는 공간을 조성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시설을 지역과 공유한다.

이러한 그린 스마트스쿨 구축을 위해 정부는 2025년까지 국비 5.5조원, 지방비 13조원 등 18.5조원을 투입해 전국 노후학교 건물 2천835개 동의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전국 노후학교 개선뿐만 아니라,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 15만 개가 창출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19만 이산화탄소톤(TCO2)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역시 그린 스마트스쿨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달 18일 '그린 스마트스쿨' 현장을 방문해 일선 학교의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전환 상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는 문 대통령의 세 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행보로, 구체적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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