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아프리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125만명을 넘었다.

1. 아프리카 누적 확진자, 125만여명 집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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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5만9천547명이고 사망자는 3만75명이다. 완치자도 100만1천156명에 달했다.

대륙 내 감염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남아공의 누적 확진자는 62만8천259명이고 사망자는 1만4천263명이다.

그 다음으로 이집트가 확진 9만9천115명, 사망 5천440명으로 많았다.

이로써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모로코,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가 대륙 전체 감염자의 70%를 차지했다.

2. 세이브더칠드런, “아프리카 대륙 일부에서 경제난 심화”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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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올해 아프리카 대륙 일부에서 홍수, 메뚜기떼 내습, 식료품 가격 앙등, 난민 발생 등 연쇄 충격이 가해졌고, 코로나19로 경제난이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말까지 6만7천명의 어린이가 극심한 배고픔으로 사망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추산했다.

이어 의학전문지 랜싯의 데이터에 기초해 볼 때 국제사회가 긴급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이 지역에서 매일 평균 426명의 어린이가 굶어 죽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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