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태풍 ‘마이삭’에 서울 전역 호우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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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번 비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내리는 것이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대전시, 배수펌프 교체 집중호우 방재 대책 마련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국지성으로 내리는 폭우와 시가지 배수처리능력 한계 등을 고려해 지하차도 개선, 하천 저수로 정비, 재난재해관리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을 하는 풍수해 방재 대책을 마련했다. 내구연한(11년)이 지난 10곳의 배수펌프는 교체하고, 비상 발전 시설 용량도 증설한다. 시는 이번 장마 때 침수되면서 많은 불편을 준 대전역·대동·원동·동산·소정 지하차도의 배수 용량을 대폭 확대한다. 배전함이 물에 잠겨 배수펌프가 가동되지 않는 사례가 없도록 배전함을 지상으로 올려 배치할 방침이다.

SRT 추석 열차표 예매 일정 일주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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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은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조치가 시행된 점 등을 고려해 SRT 추석 열차표 예매 일정을 일주일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8일로 예정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사전 예매는 15일로, 9일로 예정된 경부선은 16일로, 10일로 예정된 호남선은 17일로 각각 일주일씩 미뤄진다. SR은 예매가 100%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장애인과 노인 등 IT 취약계층을 위한 예매일(15일)을 별도 지정해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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