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면서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 털 빠짐이 적은 견종이다. 강아지 키우면 모두들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털 빠짐’일 것이다. 또, 반려견을 키우고 싶지만 털 때문에 알레르기로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보통 단모종이 털이 잘 빠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오히려 털이 긴 장모종일 경우 털이 뭉치기 때문에 털 빠짐이 있더라도 청소하기 편한데, 단모종일 경우 털이 가구에 박히거나 옷에 박히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더 관리하기 힘들 수 있다. 

털 길이에 관계없이 털이 잘 안 빠지는 강아지. 먼저, 첫 번째로 푸들이다. 푸들 같은 경우는 애견숍에서도 털이 안 빠진다는 이유로 반려동물로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혀 안 빠지는 것은 아니다. 수시로 빗질을 해주면서 죽은 털을 빗겨주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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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푸들은 반드시 어릴 때부터 배변 훈련 등 올바른 교육이 필요 하다. 하지만 한 번 교육을 잘 받게 되면 어린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 

다음 두 번째는 슈나우저다. 슈나우저는 푸들과 함께 대표적인 장모종이지만 털이 많이 빠지지 않는다. 특히, 슈나우저는 영리해서 대소변도 잘 가리고, 말귀도 잘 알아듣기 때문에 영리한 친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활동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충분히 에너지소비를 시켜주지 않는다면 집안을 다 어지럽힐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해야 한다. 

세 번째로는 말티즈 종이다. 말티즈는 우리나라에서 푸들 못지않게 많이 키우는 견종인데, 정말 매력적인 종 중 하나다. 하지만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크게 짖거나 물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산책을 많이 시켜주어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또한, 하얀 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털 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털색깔이 누렇게 변하기도 한다. 

네 번째 종은 바로 ‘움직이는 보석’ 요크셔테리어다. 요크셔테리어도 많은 가정에서 키우고 있는 인기 견종인데, 이 영국 북부 요크셔 지역 내 탄광 작업장에 있는 쥐 사냥을 위해 탄생한 요크셔테리어는 18~25cm의 작은 몸집을 가지고 있다. 털 빠짐이 심하지 않아 털로 인한 걱정은 없지만, 아이도 말티즈처럼 성격이 워낙 예민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잘 관리해줘야 한다.  

지금까지 털 빠짐이 없는 견종에 대해 알아봤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털 빠짐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지 털 빠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자주자주 빗겨주어 건강한 털이 자라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겠다. 알아두면 좋을 강아지 이야기, 오늘은 털 빠짐이 적은 견종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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