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26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만취해 구급차 부수고 택시 부순 10대... 불구속 입건 – 대구광역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촬영 정유진]

26일 대구달서경찰서는 전날 오전 8시 50분께 강서소방서 대천구급대가 달서구 도원동 도원네거리 도로에 A군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만취한 A군이 자신을 구조하러 온 구급차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 부수고 옆에 있던 승용차와 택시를 부숴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A군은 구급대가 도착하자 구급차에 바로 달려가 오른쪽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고 주변에 정차된 아반떼 차량과 택시 위에 올라가 발로 앞 유리를 파손했다. 이로서 구급차 사이드미러에 금이 가 소방서 추산 2만원 상당 피해를 보았고 옆에 있던 아반떼 차량과 택시 앞유리가 부서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공용물건손상 및 재물손괴 혐의로 A군을 불구속 입건하면서, "A군이 술에 취해 발로 유리를 차며 파편에 다쳤다"며 "치료를 마치는 대로 불러 조사하겠다"고 전했다.

2. 경찰한테 행패 부리던 지명수배범, 음주 소란 벌이다 3개월 만에 검거 – 광주광역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캡처]

26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5월 17일 오전 2시께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전 직장에 찾아가 술값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로 A(4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일을 도와주러 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차 조사를 받고 석방된 A씨는 이후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지명수배 되었고, 3개월 만에 광주 북구에서 또다시 음주 소란을 벌이다 경찰에 검거됐다.

한편 A씨의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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