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17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포항서 도주 확진자 4시간 만에 붙잡혀...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해 – 경북 포항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 포항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B씨의 접촉자 40대 포항시민 A씨가 의료원 이송을 앞두고 달아났다가 4시간 만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검사를 받고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A씨는 시 관계자들이 집을 방문하기에 앞서 낮 12시 15분께 만류하는 가족을 뿌리치고 집에서 나가 사라졌으며, 이에 경찰과 방역당국은 동선을 추정하며 CCTV를 확인해 오후 4시 25분께 북구 덕수동 덕수공원에서 그를 붙잡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3월부터 교회에서 거주하다가 이달 13일 포항으로 온 A씨는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고 발열과 기침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방문자, 광화문 집회 참석자 및 접촉자는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 해상서 레저보트 고장으로 표류... 앱으로 신고해 해경이 구조 – 인천광역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해경은 오후 2시 49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북동방 2.5㎞ 해상에서 A(49)씨 등 승선원 6명을 태운 0.36t 레저보트가 표류해 경비함정을 투입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두항에서 출항해 낚시를 하던 중 레저보트 시동이 갑자기 꺼지면서 표류한 것으로 확인된 A씨 등은 사고 당시 휴대전화 '해로드(海Road)'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를 나가기 전 배터리와 엔진을 점검해야 한다"며 "낚시객이나 레저보트 이용객은 해로드 앱을 설치하고 사고가 나면 해경에 바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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