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는 동물이다. 따라서 집사라면 캣타워 고르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고양이가 높은 곳에 올라가려고 하는 본능은 자신의 지위를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이 공간의 제왕을 가리기 위해서 서열싸움을 하는데, 이때 가장 힘이 센 고양이가 캣타워 가장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높은 곳에서 먼 곳을 바라보며 명상에 잠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캣타워 고르는 방법. 우선, 반려묘의 털색깔과 같은 색의 캣타워를 골라주는 것이 좋다. 캣타워 청소를 아무리 자주 해준다 해도 털이 많이 빠지는 고양이들의 특성상 쉽게 더럽혀질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중요하게 봐야 할 점은 바로 안전이다. 좋은 캣타워는 고양이가 올라가서 움직일 때 불안정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넓고 안정적인 밑동이 받치고 있는데, 이점 잘 확인해야 합니다. 또, 캣타워마다 견딜 수 있는 하중이 다르니 고양이수와 무게를 함께 고려해 구입주시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 중요하게 봐야 할 점은 고양이 연령에 따른 선택이다. 6개월 미만의 아기묘의 경우에는 뛰어내리는 다리 근육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떨어져 골절을 입을 수 있다. 그래서 낮은 미니 캣타워를 설치해 주거나 고양이 침대나 해먹을 설치해 주는 것이 안전을 위해 좋다. 또 어린 고양이들은 쉽게 지루해하기 때문에 흔들리는 장난감이 달려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면, 8세 이상의 노령묘의 경우에는 점프력도 약해지고 너무 높거나 가파르면 점프를 하다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계단이 많거나 넓은 캣타워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고, 여러 마리를 키우는 다묘 가정일 경우에는 층이 많은 캣타워를 설치해 고양이들이 다투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설치 장소는 따뜻하거나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에 설치해서 일정량의 햇볕을 쬐여줘야 한다. 일광욕을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고양이는 스스로 털을 골라 관리한다고 해도 햇볕을 통해 털 속의 세균을 없애고 습기를 제거해 주어야 피부병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기억해 주어야 할 점은 창가에 캣타워를 설치할 때, 고양이가 창문 밖을 통해 나가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방묘창을 설치해주는 것 이다. 고양이는 자기 머리 만큼의 공간만 있으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점도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좋다.
자, 캣타워에 대해서 알아보니 어떠한가. 고양이를 이해하는 올바른 방법, 똑똑한 집사되기! 캣타워 고르기는 방법에 대해서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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