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영등포구)] 현대인에게 고단한 이른 아침과 저녁 퇴근시간. 서울의 한강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사한다. 특히 한강을 따라 곳곳에 잘 조성된 공원들은 각 지역의 시민들에게 푸근한 휴식처가 되어 준다. 그 중 강서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양화한강공원으로 떠나보자.

양화한강공원은 여의도 샛강 하구에서 강서구 가양대교까지로 한강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한강 변에 넓게 조성된 잔디밭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한강 전망이 한강의 여러 공원 중에서도 뛰어나다고 손꼽힌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양화한강공원의 랜드마크 중 하나. 바로 202m에 달하는 세계 최고 높이의 월드컵분수이다. 큰 규모와 이색적인 조형으로 눈을 사로잡는 월드컵분수는 주변의 한강 경관과 어우러지며 양화한강공원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또한 선유교를 건너면 생태공원인 선유도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킨다.

이러한 양화한강공원을 더 알차게 즐기는 법. 바로 잘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이다. 여의도 샛강 하구에서 가양대교까지 연결된 자전거도로를 따라 라이딩을 즐기면 한강의 빼어난 절경과 시원한 바람이 상쾌함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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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때문에 양화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소중한 양화한강공원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양화한강공원은 몇 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한다.

▲지정된 관찰로만 이용하기 ▲반려동물과 동반 시 배변통 및 목줄 꼭 착용하기 ▲나물 채취하지 않기 ▲금연하기 ▲취사하지 않기 ▲쓰레기 되가져가기(위반 시 과태료 10만원) ▲자전거·인라인 천천히 타기 ▲시설물 깨끗이 사용하기 ▲오토바이 타고 들어오지 않기 ▲산책로에서 자전거 타지 않기 ▲그늘막 이용 시 설치 허용기준 준수(위반 시 과태료 300만원 이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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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많은 낚시꾼들이 낚시를 위해 양화한강공원을 방문하기도 하는데, 이때 역시 낚시 금지구역을 피하고, 훌치기 낚시 금지, 낚싯대 4대 이상 사용금지, 성산대교 상류지역에서는 떡밥, 어분행위 금지 등의 규칙을 지켜야 한다. 특히 금지구역에서의 낚시 및 제한사항 위반자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므로 꼭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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