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김아련 /일러스트 – 최지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올여름 휴가 문제를 놓고 총리관저(총리실) 관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천 마스크(일명 아베마스크) 배포 등 현실과 동떨어진 예산 낭비성 정책이 속출하고 디지털화에서 뒤처진 일본 행정의 난맥상도 드러났다.

또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여행을 가라는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캠페인을 벌였지만 정작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 연휴기간(23~26일) 휴가를 취소했다. 이 가운데 일본에서는 29일 하루 동안 126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며 전날에 이어 다시 하루 최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마이니치에 따르면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입헌민주당 대표는 "호우와 코로나바이러스가 겹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정부 수뇌가 거의 집에만 틀어박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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