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원도 삼척시)] 코로나19로 해외여행길이 상당 부분 막히면서 국내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특히 해안과 인접한 강원도로 휴가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상태로, 도는 본격 휴가철을 대비해 방역과 안전망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감염병에 대한 걱정 때문에 북적이는 유명 해변은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여행객도 상당한데, 삼척시 ‘용화해수욕장’을 조심스레 추천해본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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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해수욕장은 삼척시에서 남쪽으로 2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변으로 반달처럼 휜 소박한 모래사장이 인상적이다. 백사장 길이는 1km로 백사장을 따라 소나무 숲이 병풍처럼 조성되어 있어 여느 유명 해변 부럽지 않은 경치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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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해수욕장은 동해안 특유의 광활한 바다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으면서도, 유명 해수욕장에 비해 한적하기 때문에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그렇다고 편의시설이 많이 빠지지도 않는다. 주변에 편의점과 다양한 식당이 들어서 있으며, 주차장, 화장실, 세면장도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용화해수욕장 인근으로 다양한 숙박시설이 들어서 있어 이용의 편의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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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용화해수욕장은 캠핑장도 조성되어 있어 낭만적이면서도 활동적인 캠핑을 즐기기 위한 캠핑족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바람과 파도가 좋아 서핑과 요트,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쉽게 관찰할 수도 있다. 아름다운 풍경과 이런 활동들을 눈으로 즐기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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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해수욕장의 재미를 끌어올리는 또 한 가지, 바로 인근에 해양 레일바이크와 케이블카가 마련되어 있어 삼척 바다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주변으로 장호항, 황영조기념관, 신남 해신당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다양한 관광 요소를 지닌 용호해수욕장은 삼척에서 용화행 시내버스와 시외버스가 지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즐기기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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