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0년 7월 24일 금요일의 국내정세

▶미래통합당
주호영, “KBS, MBC 왜곡보도... 검찰측 인물과 유착 예상”
24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상임위 간사단 회의에서 "두 방송이 실제 녹취록에 없는 내용을 왜곡해서 보도했고, 여기에 누군가 관여한 것 같다"면서 "그 누군가는 검찰 측 인물로 예상된다"며 "소위 말하는 검언유착이 검찰과 채널A가 아니라 KBS·MBC와의 유착이 더 문제인 것 같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필요하다면 이 점에 관해 국정조사도 피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라며 "공영방송인 KBS, MBC가 중요 사건에 관해 편파적이고 제3자 개입이 있는 듯한 보도를 한 게 한두 번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너무 정도가 심해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노사정 합의안 부결 아쉽다... 당정은 차질없이 이행할 것”
24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정은 민주노총이 참여하지 않아도 잠정 합의된 전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국민취업지원제 시행 등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며 "노사정 합의안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랐는데,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부결돼 대단히 아쉽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정의 의대 정원 한시적 확대 방침에 의사협회가 총파업을 거론하며 반발하는 데 대해선 "의협의 우려는 과도하다"며 "코로나 위기 지속 상황에서 파업은 방역 대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당정은 간호인력 확충에도 힘쓰겠다"며 "처우, 근로여건 개선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
27일 재개관하는 국회도서관, “사전예약제로 평일에만 운영할 것”
24일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인 대상으로 임시 휴관하던 방식을 종료하고 오는 7월 27일(월) 재개관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편복사서비스와 상호대차, 원문DB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해온 국회도서관은 생활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열람석을 축소하고 1일 이용자 수를 제한하여, 사전예약제로 평일에만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용시간을 제한하여 개관하기 때문에 도서관 이용을 위해서는 방문 하루 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예약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회도서관 홈페이지(www.nane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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