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7월 24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선장 흉기로 찌른 베트남 선원... 일 못한다 혼나자 홧김에 찔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24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자신을 혼내던 선장의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베트남 선원 A(38)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오후 8시께 제주시 애월항에 정박 중인 안강망어선 K호(목포선적·72t·승선원 10명)에서 선장 B(54)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A씨는, 경찰에 당시 갑판에서 선원과 고기 상자 정리 작업을 하던 중 선장 B씨가 작업을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나무라자 홧김에 흉기로 선장의 옆구리를 한 차례 찔렀다고 말했다.

이에 해경은 "오늘(24일) 베트남 통역인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 퇴근길 연산교 부근 급류로 차량 휩쓸려... 50대 운전자 사망 – 울산광역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울산소방본부와 경찰은 폭우가 쏟아진 23일 울산에서 하천 인근을 지나다 차량이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된 A(59)씨가 실종 약 9시간 만에 사고 지점에서 약 250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전날 오후 10시 46분께 인근 공장에서 일을 마친 후 자신의 차로 퇴근중이던 A씨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명산리 위양천 하류 연산교 부근을 지나다 하천물이 넘치면서 급류에 휩쓸렸고, A씨는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차량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지점과 실종자의 집 주변 등을 드론까지 동원해 수색했다. 오전 7시 28분께 주민이 A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신고해 수색이 종료되었다.

사건 당일 울산에는 108.5㎜의 비가 내렸고, 특히 사고 지점과 가까운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는 186㎜의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