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6월 25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술 마셔서 대리 불렀는데 대리기사가 음주운전... 대리기사 불구속 입건 – 경기 광주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25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40분께 광주시 쌍령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손님 B 씨의 스포티지 승용차를 1㎞가량 운전한 혐의로 A(5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당시 A 씨는 단속 현장 100여m 앞에서 차를 돌려 달아나려 했지만 이를 보고 쫓아온 경찰관에게 제지당해 음주측정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25%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의하면 A 씨는 "출근하기 전에 술을 조금 마셨는데 혈중알코올농도가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고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은 "당시 A 씨는 자신이 대리기사인데 설마 술을 마셨겠느냐며 음주 사실을 부인했지만, 거짓으로 나타났다"며 "손님 B 씨는 '내가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기 때문에 대리기사가 술에 취했는지 전혀 몰랐다. 음주단속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안도했다"고 전했다.

2. 음주운전 하다가 사고 낸 40대... 알고 보니 경찰 – 경북 포항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25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 소속 40대 경위 A씨가 지난 23일 오후 11시께 경주시 황성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가 마주 오던 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약 0.13%가 나왔다. 사고가 난 상대 차 운전자는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직위 해제한 데 이어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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