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사육장 화재로 120여 마리 사망 및 고양이가 인덕션 눌러 오피스텔 화재 [팔도소식/사건사고]

[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6월 22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김포 개 사육장서 화재... 개 120여 마리 죽고 70대 화상 – 경기 김포시

[김포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9분께 김포시 월곶면 한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개 120여마리가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된 이번 화재로 192㎡ 규모의 사육장 건물 1개 동과 인근 컨테이너 1개 동이 전소 했으며, 사육장 관계자 70대 A씨가 왼팔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내부에 있던 개 200여마리 중 120여마리가 연기를 흡입하거나 타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육장 건물 내부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 주인 외출 한 사이 인덕션 켜저 화재... 범인은 고양이 – 부산광역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22일 부산소방본부 등은 전날 오후 1시 5분께 부산 사상구 한 오피스텔에서 주인이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인덕션을 눌러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다행이 화재는 불이 난 직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크게 번지지 않고 자체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다행히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고 고양이도 무사히 구조됐다면서 주방 기구, 인덕션 등을 태우고 165만8천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전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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