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6월 18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월미도에서 바다에 빠진 고교생 3명 구조... 펜스 넘어가 술 마시다 사고 – 인천광역시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34분께 인천시 중구 월미공원 해안가에서 술을 마시던 고교생들이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과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남성 3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해역을 수색해 A(18)군과 B(18)군 등 고등학생 3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당시 월미도 해안가를 따라 설치된 펜스를 넘어가 술을 마시던 중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B군 등은 A군을 구조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구조 당시 탈진해 의식이 없었던 A군은 현재 의식이 돌아왔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으며, 팔·다리·발목에 찰과상을 입은 B군 등 나머지 2명도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해경은 밝혔다.

2. 제주 조천항서 어선끼리 충돌... 바다로 추락한 60대 구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자윤, 조혜인 제작]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자윤, 조혜인 제작]

제주해양경찰서는 18일 이날 오전 3시께 제주시 조천항 북쪽 약 9㎞ 해상에서 유자망 어선 G호(49t·승선원 11명)가 인근에 있던 낚싯배 D호(9.77t·승선원 12명)의 선미를 충돌해 D호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A(60)씨가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해상에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A씨는 D호에 탑승하고 있던 다른 낚시객들이 신속히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저체온증을 호소하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119구급대에 인계되었다.

이에 해경은 "각 어선의 선장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현재 선장과 승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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