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북한이 16일 강행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파괴 지시' 에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국방부, 통일부가 17일 오전 10분 간격으로 브리핑을 하고 북한의 막말에 가까운 담화와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예고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북한이 전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한 데 이어 이날 원색적인 비난을 담은 담화를 쏟아내고 대남 군사행동 가능성까지 시사하자 현 정부 들어 전례 없이 강한 대북 메시지를 내놓은 것.

이처럼 남북관계가 20년 전으로 회귀하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열흘째 두문불출하고 있고 한반도 평화에 안개가 짙게 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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