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6월 16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포항 앞바다서 10t급 어선 좌초... 연료유 누출은 없어 – 경북 포항시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호미곶 대보항 동쪽 1㎞ 바다에서 10t급 어선 한 척이 좌초해 해경이 긴급 출동, 승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좌초된 선박에 있던 연료유(경유 2천ℓ)는 신속하게 다른 용기에 옮겨 담아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해경 관계자는 "조만간 크레인을 이용해 암초에 걸려 좌초된 선박을 인양해 항구로 끌고 올 계획"이라고 전했다.

2. 50대 여성 살해하고 시신 훼손 후 서해에 유기... 30대 부부 기소 – 경기 파주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지청장 이문한)은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바다에 버린 A(37)씨를 살인과 증거위조 교사,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시신 유기를 도운 부인 B(36)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오후 7시께 파주시 자택에서 5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살해한 A씨는 시신을 훼손해 같은 달 18일 0시 5분께 서해대교 인근 바다에 유기했다. 이들 부부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부인이 C씨의 옷으로 갈아입고 C씨 차량을 몰아 갖다버리고, 시신을 바다에 유기하러 갈 때 어린 딸을 같이 차에 태우고 이동하기도 했다.

이들은 처음 경찰에 내연관계 문제로 범행 동기를 거짓 진술 하였으나, 뒤늦게 부동산 상가 분양 사업을 하면서 생긴 금전 문제 때문이라고 진술을 번복하였다.

한편 피해자의 시신 일부는 지난달 21일 충남 행담도 인근 갯벌 해상에서 낚시객에 의해 발견 되었으며, 경찰은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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