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실종 여성 연쇄살인 피의자 최신종 신상 공개...전주-부산서 여성 2명 살해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31)의 신상이 공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0일 오후 2시부터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신종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전북 지역에서 강력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중 신상공개가 이뤄진 것은 최신종이 처음이다. 전북경찰청은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의 사진을 언론에 직접 배포했으며 관계자는 "국민의 알 권리와 동종 범죄의 재발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신상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법원, 술 취해 경비원 폭행한 80대에 벌금 선고...술 그만 먹으라는 말에 불만

술에 취해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80대에게 법원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박민 판사는 오늘 20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80) 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경기지역 한 아파트 경비초소에서 경비원 B(68) 씨의 특정 부위를 만지거나 손으로 뺨을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앞서 B씨가 술에 취해 집을 찾지 못하는 자신을 집에 데려다주면서 "술을 그만 먹으라"고 말한 것에 불만을 갖고 있던 중 당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려진 새끼 고양이 3마리 구조...유기한 70대 검거

[사진/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제공]
[사진/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제공]

새끼 고양이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린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73) 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쯤 흥덕구 옥산면 길가에 새끼 고양이 3마리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살아있는 고양이를 종량제 봉투 속에 넣어 나오지 못하게 묶어서 버렸기 때문에 학대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으며 구조된 고양이는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로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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