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FC‘가 K리그 프로 축구팀과 경기를 치뤘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는 7.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가 K리그 최다 우승팀 '전북FC'와 승부를 펼치며 어디에서도 경험 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다. 슈퍼세이브 김동현과 이형택의 위협적인 수비, 박태환의 에이스다운 활약이 빛났지만 15점을 먼저 얻고 경기를 시작했음에도 무섭게 점수 격차를 좁혀갔다.

1998년 '어쩌다FC'의 감독 안정환과 함께 프로 축구 데뷔를 한 이동국이 스페셜 코치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동국이 준비한 지옥의 샌드박스 훈련으로 본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 탈진, "타이어 끌기가 낫다"라고 맴버들은 전했다.

'어쩌다FC'가 패널티로 15점을 먼저 얻고 시작하는 것으로 룰을 세웠다. 전후반 10분씩 진행되는 동안 열다섯 골을 넣어야 동점이 되는 '전북FC'는 라인에 6명을 전면 배치하는 극단적 공격 포지션으로 '어쩌다FC'의 수비진들은 공포에 떨었다.

이후 경기는 동점까지 올라왔고 승부차기로 이어지고 '전북FC'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동국은 "프로 선수들과 경기를 해보면서 프로 선수들의 벽을 느껴봤음 좋겠다"며 "앞으로도 안정환 감독의지시를 잘 따르면 조기축구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경기의 MVP로 박태환을 뽑으며 자신의 축구화를 선물했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될 '뭉쳐야 찬다'에는 한국 여자축구의 신화, 지소연 선수가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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