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오늘은 동짓날입니다.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죠. 동짓날이면 항상 먹는 음식, 팥죽입니다.

동지는 예부터 밤이 가장 길어 음(陰)의 기운이 세다고 여겨 붉은 색의 팥죽으로 액운을 쫓았다고 하는데요. 특히 동지팥죽에는 찹쌀로 만든 새알심이 들어있는데, 예부터 먹는 사람의 나이만큼 새알심을 팥죽에 넣어 먹었다고 합니다.

 

동짓날 팥죽, 어떻게 맛있게 만들까요?

1. 쌀을 씻어서 3시간 동안 물에 불리고, 팥은 불순물을 골라낸 후 깨끗하게 씻습니다.
2. 물에 팥을 넣고 끓인 뒤 물만 따라 버린 후 새롭게 물을 부어 팥이 무르도록 삶아야 합니다.
3. 이후 팥을 체에 내리는데, 팥 삶은 물을 부어가며 껍질을 벗기고 앙금만 가라 앉힙니다.
4. 3시간 동안 미리 물에 불려놓은 쌀은 팥 삶은 물을 부어 퍼지도록 끓입니다.
5. 그 다음 팥 앙금을 넣어 중간 불에 죽을 쑤고 여기에 새알심을 넣은 뒤 소금간을 하면 팥죽이 완성됩니다

새알심은 찹쌀가루와 생강즙, 따뜻한 물로 반죽해 빚습니다. 죽에 바로 넣어도 되고, 삶은 후 넣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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