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오늘은 21대 국회의원 선거날 입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를 위해 우리는 모두 투표소로 나갑니다.

선거는 국민으로서 정말 중요한 행위임에도 생각보다 그 중요성에 대해 실감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필자 역시 성인이 된 후 지금까지 참여한 여러 선거들 가운에 얼마나 깊은 고민과 생각을 한 뒤 신중하게 뽑았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누군가의 말에 휘둘린 것은 아닌지, 번호만 보고 뽑은 것은 아닌지 혹은 기권을 한 것은 아닌지...

- 기권은 중립이 아니다. 암묵적 동조다. (단테) -

선거를 한 뒤 당선된 사람의 정책이나 행정을 비난하고 비판하는 행위는 그 역시 국민으로서 할 수 있는 권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기권을 한 사람이라면 어떨까요.

‘뽑을 사람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기권을 했다면, 어떤 선택이 오든 그 선택에 대해서 비난이나 비판을 할 권리조차 없는 겁니다. 기권은 중립이 아니라 암묵적 동조이기 때문입니다.

- 정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함으로써 받는 벌 중 하나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 (플라톤) -

“뽑을 사람이 없다“ 선거기간 중 들을 수 있는 가장 많은 문장 중 하나일 겁니다. 인성이, 정책이 혹은 사상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우리는 그 후보들 중 누군가의 국민, 시민, 도민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따라서 최선이 아니라면 최악을 막기 위해서라도 선거에 참여해야 하며 우리는 그 한 표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적어도 나보다 못한 사람이 뽑히는 것을 막기 위한다면 말이죠.

사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최선의 사람을 뽑아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는 사람이 누군가를 대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이고 우리의 나라고 우리의 국민인데 우리는 우리의 권리행사를 놓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그런 날~ 투표를 하러 나가기 위해 신발을 신어보는 날~

- 기권은 중립이 아니다. 암묵적 동조다. (단테)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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