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 강화)] 강화도의 작은 한옥 마을에 위치한 한옥 갤러리 카페가 있다. 커피와 차, 디저트 외에도 다양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매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한옥에서 즐거운 문화생활과 휴식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곳. 바로 ‘도솔미술관’이다.
시골길에 위치한 도솔미술관에는 단정한 한옥과 더불어 정성스럽게 가꾼 소나무 정원이 손님들을 맞이한다. 정원에는 다른 식물들도 잘 가꿔져 있고 다양한 조각품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실제로 도솔미술관의 대표는 조경 전문가 출신으로 취미로 미술을 즐겼다. 미술인들과 교류하며 작가들이 미술관이 적어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주변 작가들의 그림을 소개하는 갤러리를 열게 되었다고 한다.
입구에서 표를 끊고 입장이 가능하며 카페에서는 창가에 앉아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한옥에 전시된 그림들은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며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갤러리 곳곳에는 여러 점의 그림 작품들과 도자기들도 전시되어 있다.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 작가들의 작품전이 열린다. 매달 다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기에 방문하기 전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한 번 들르고 마는 공간이 되기보다는 꾸준히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주기로 작품을 계속해서 교체한다고 한다.
이곳은 아이의 교육을 위해 작품을 보여주려 데려오는 부모님부터 외지에서 놀러 오는 사람들,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눈과 입이 호강할 수 있는 ‘도솔미술관’. 고즈넉한 한옥이 주는 분위기는 시끄럽지 않고 평화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지친 일상을 달래줄 도솔미술관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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