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최지민, 구본영 수습]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2월 둘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일코노미

일코노미는 숫자 ‘1’과 영어로 경제를 뜻하는 ‘Economy’가 합쳐진 합성어다. 일코노미는 다인가구의 소비구조와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9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는 주거비용, 음식, 식료품 등의 순으로 지출 비중이 높았고 다인가구는 양육 부담으로 인해 교육지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수의 증가에 따라 달라진 소비 트렌드, 1+Economy ‘일코노미’ [지식용어])

2. 꼬마빌딩

꼬마빌딩이란, 중소형 빌딩을 조그마한 사물을 귀엽게 이르는 말인 ‘꼬마’에 비유한 용어로, 보통 3~6층 사이의 빌딩을 일컬어 꼬마빌딩이라 부른다. 이름은 귀엽지만 이 꼬마빌딩은 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 상속과 증여 과정에서의 꼼수로 이용되어 왔다. (올해부터 제대로 감정평가 하는 ‘꼬마빌딩’...상속·증여세 꼼수 잡는다 [지식용어])

3. 코드워드

코드워드, codeword는 사전적으로 음악 언어 ‘음어’를 뜻하는 말로 ‘음악을 나누는 최소 단위’인 동시에 ‘연주되는 음의 집합’을 말한다. 코드워드를 통해 음악 작품들이 서로 얼마나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분석할 수 있다. 쉽게 한 음악에 대한 음악적 영향력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파악할 수 있고 다른 부분에서는 음악의 표절 여부도 코드워드를 통해 짚어볼 수도 있다. (후대에 가장 영향력이 큰 작곡가는 ‘베토벤’...‘코드워드’로 증명 [지식용어])

4. 북방산개구리

북방산개구리는 환경부가 지정한 기후변화생물 지표종이다. 북방산개구리는 우리나라와 일본 대마도에 분포하는데, 공원공단은 기후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북방산개구리의 산란 시기를 기록하고 있다. (기후 이상을 감지하는 ‘북방산개구리’...겨울잠에서 빨리 깬 이유 [지식용어])

5. 바벨전략

바벨은 역도선수가 드는 역기를 말하는데, 채권투자에서 ‘바벨전략’이란 양쪽 끝의 추에만 무게가 실리는 바벨처럼 중기채권을 제외하고 단기채권과 장기채권에만 투자하는 전략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경제 성장률 둔화와 높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전망돼 바벨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는 어렵다고? 단기채권과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바벨전략’ [지식용어])

6. 녹색갈증

녹색갈증이란 자연을 좋아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고 싶어 하는 것이 생명체의 본질이라는 개념이다. 미국의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에 따르면 인간의 육체와 정신은 자연에 맞도록 설정되어 있는데, 오늘날 현대인들은 도시 생활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을 수밖에 없다. 에드워드 윌슨 교수는 이런 자연 회기 본능을 '녹색 갈증'으로 표현했다. (바다-숲이 그리운 이유, ‘녹색갈증’ 본능 때문 [지식용어])

7. 버티컬 SNS

‘버티컬 SNS’는 페이스북, 트위터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무분별하게 나열하고 공유하는 것과 달리, 특정 관심 분야만 공유하는 SNS를 지칭한다. 가령, 음악, 쇼핑, 예술, 교육, 여행 등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특정 주제만을 다루고 공유하는 ‘버티컬 SNS’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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