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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실종’ 수색 재개, 특수부대 요원 투입...엄홍길 대장도 수색 지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21일 오전 재개됐다.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 25분 네팔군 구조 특수부대 요원들이 포카라 공항에서 헬기를 타고 사고지점으로 출발해 임시로 만든 착륙장에 내려 수색에 들어갔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KT의 드론 장비를 동원, 수색 지원에 나섰다. 수색작업은 19일과 20일 연속으로 오후 들어 날씨가 나빠지고 새로운 눈사태가 발생하면서 중단됐었다.

호텔 공사장 12층에서 나무 받침대 추락, 현장에서 단속 공무원 머리 맞아

부산 해운대 호텔 공사장에서 공사 자재가 떨어지면서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해운대 영무파라드 호텔 공사 현장 12층 높이에서 나무 받침대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나무 받침대는 길이 1.2m, 폭 8㎝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층에서는 도로 적치물 단속을 하던 해운대구청 소속 도로 관리원이 나무 받침대를 머리에 맞아 쓰러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세계 여자배구 전설의 세터 키릴로바, 55세의 나이로 현역 복귀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1980∼1990년대 구소련 여자배구의 전설이자 세계 여자배구 최고의 세터로 꼽히는 이리나 키릴로바가 55세의 나이에 현역 복귀한다. 해외 배구 소식 전문지 '월드 오브 발리'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키릴로바가 은퇴를 번복하고 현역 선수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이어 "키릴로바는 이탈리아리그 세리에C에 속한 아시카르 노바라에서 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키릴로바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990년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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