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제주 조천읍)] 울창한 숲에 편안한 길,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 걷고 있으면 내 안에 담겨 있던 스트레스가 확 사라진다. 그런 느낌을 전해주는 숲길, 제주의 원시림 곶자왈 동백동산을 소개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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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산은 제주도 동북부지역 조천읍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 선흘1리에 위치하고 있다. 선흘 1리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북방향의 중산간 지대에 위치한 마을로 선흘의 ‘흘’ 은 깊은 숲을 의미한다. 한라산 대자연의 품에 안긴 선흘1리 마을에서는 농/축산업이 주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자리잡았는데, 주로 감귤, 키위, 콩, 메밀 등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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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1리에 위치한 아름아운 동백동산. 동백동산을 돌아다니다 보면 나무들에 유난히 예쁜 꽃이 피어 있는데, 이것은 바로 동백나무이다. 동백동산에는 이 아름다운 동백나무들이 아름드리 피어 있어 동백동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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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이 유난히 아름다운 동백동산은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온다. 특히 뛰어난 자연 경관 사이로 마련된 돌계단을 하나씩 오를 때마다, 만화 속 치유의 공간에 들어온 듯 제주의 풍요로운 자연이 충분한 힐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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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감상이 담긴 한 걸음 한 걸음을 옮기다 보면 동백동산 곳곳에 마련된 휴식 식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쉼터에 앉아 가만히 눈을 감으면 한라산 중턱을 오가는 바람과 그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가 속삭이는 자연의 악장이 상처 받은 나를 반기고 위로하는 듯한 감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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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 곶자왈 동백동산은 주변에 있는 먼물깍이라는 마을과 동백동산습지센터를 함께 둘러보면 더욱 풍족한 여행을 할 수 있다. 특히 먼물깍은 기온이 일정해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특징이 있는 만큼 추운 겨울 훈훈한 기류가 여행자를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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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섬 제주를 잘 나타내는, 생명이 시작되는 곳이자 습지를 품은 마을 선흘1리. 그곳에 위치한 곶자왈 동백동산은 원시 숨소리가 느껴지는 날것의 자연을 통해 소중한 치유와 힐링을 여행자에게 전한다. 제주도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곶자왈 동백동산을 통해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를 확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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