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구본영 수습)

문희상 국회의장이 여러 문제에 직면하며 피로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먼저 자유한국당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결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신청을 거부하고, 범여권 '4+1' 협의체의 선거법 수정안을 기습상정한 것에 대해 26일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문의상 의장의 앞장 서 발의한 ‘문희상 법’과 관련해 시민단체의 반발도 거센 상황이다. 문희상 법은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 배상과 관련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한일 양국 기업과 국민(1+1+α)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으로 '기억·화해·미래 재단'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아 지난 18일 발의한 '기억·화해·미래재단법안' 제정안이다.

경남지역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등은 전쟁책임을 묻지 않는 '문희상 법'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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