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를 따르면 대상포진으로 병·의원을 찾은 사람은 2008년 41만 7,273명에서 2012년 57만 3,362명으로 5년 만에 3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최근 5년간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환자의 월별 추이를 분석한 결과 특히 기온이 높은 7~9월에 환자가 증가해 여름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이란 과거 수두에 걸렸던 사람이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나와 다시 바이러스가 활성화돼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서 수포와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인데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신경통’에 시달리기 때문에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과식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평소에 걷기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또한 좋은 방법으로는 대상포진 예방법은 백신 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접종 한 번이면 50~60% 확률로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50세 이상은 미리 접종해두면 백신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특히 대상포진에 걸리기 쉬운 60세 이상의 경우 미리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최근 잔병치레가 많아졌다면 면역력 저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평소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추워지는 날씨, 건강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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